개선과 제안의 차이점
개선이란 무엇인가?
개선은 자신의 업무를 보다 편하게 바꾸는 것이고 제안은 타부문과 관련되어 아이디어를 써서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개선과 제안의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개선과 제안의 구분만으로도 제안활성화가 될 수 있다.
개선은 자신의 일 중심으로 바꿔나가는 활동이고 제안은 회사의 전사적 문제점을 바꿔 나가는 활동이다. 전사적 문제점을 바꿔 나가는 것이 오히려 효율이 큰 것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대이다. 큰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면 큰 리스크가 따르고 심사할 때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심사자, 제안자가 고민이 많으면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개선은 자신의 일을 중심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처음의 착안단계에서부터 실시 가능성을 따지게 된다. 자기의 일 이므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할 대상자가 자신이 된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되지도 않을 문제를 써 내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개발된 제도가 개선제도이다.
물론 개선제도와 제안제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타부문과 관련된 아이디어 위주로 할 것인가와 자기의 업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인가의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러한 방향전개에 의해서 기업의 제안활성화가 될 수 있다. 이론적이라고 치부하기 이전에 실제에 있어서도 개선활동은 형식이 존재할 수 없다. 기존의 제안활동은 형식에 얽매여 형식적 제안이 존재하지만 개선활동은 실제적인 문제해결 방법이다. “개선적 문제해결법”의 “신 개선제안” 방식을 추천한다.
사단법인 한국개선협회 원종진 대표